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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승려의 밥그릇’을 의미하지만, 그 글자 내면 깊숙이 들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빨리 돌아 참나를 찾아 간다는 뜻이다. 특히 鉢자에 부분 획으로 들어가 있는 本(뿌리)자의 가장 큰 의미는 ‘원래의 나(我)’를 의미한다. 우리가 무엇을 돌리면 돌아가게 되는데, 그렇게 무엇이든지 자꾸 돌게 되면 둥근 원이 된다. 이러한 원의 의미는 소통의 완성을 의미하고, 소통의 완성이란 참나(眞我)를 찾았다는 것이 된다. 첫 번째 소리인 ‘버’라는 소리는 뒤에 ‘다’를 붙이면 ‘버다’는 의미가 된다. 이 소리와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돈이다. 그래서 이 버나돌리기의 뜻을 헤아리는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돈을 번다고 하는 것은 바로 ‘돈’이기 때문이다. 그 말 속에는 빨리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의 의미가 들어 있다. 요즘은 사각형의 지폐를 쓰지만, 옛날에는 둥근 동전을 화폐로 사용했다. 이런 둥근 동전을 번다는 것은 그만큼 소통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참나에 가까이 간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는 지구가 돌면 밝은 날이 오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버나’라는 말의 의미는 빨리 돌아가서 참나가 되고 싶은 염원이 담긴 소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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