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쓴 81개의 장으로 된 도덕경을 해석하고,
해설한다는 것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우리들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현재 도덕경을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것은
당연히 道(길)을 모르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그 도덕경을 기술해 놓은 글자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한자로 알고 있는글자가
道에 근거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道(길)을 모르기
때문에 도덕경을 해석할 수 없다는 말이 되네요.
아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평생 한자(?)를
공부한 많은 학자들이 기분이 좋을리가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진리 앞에 서면 누구나
자신의 본모습을 들여다 볼 수가 있죠. 이제
우리 자신들의 본 모습을 보기 위해서 거울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창힐이처럼 눈
2개를 더 장착하시면 금상첨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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