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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넷 다섯 여섯에서 사라졌던 하나님이 일곱 여덟 아홉에서 나타난다. 셋과 넷 다섯 여섯이 만나는 것으로 복잡한 상황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구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 구절의 무(無)처럼 여기서는 有자다. 이 글자는 뒤의 이름을 꾸미는 형용사쯤으로 취급하면 안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有자를 분석해 해 보면 달(月)이 밑에 있다. 우리말로 이 달의 의미속에는 매달다는 의미가 있다. 매다는 것은 연결을 한다는 것이다. 끈을 양쪽으로 매달면 서로가 연결된다. 실제로 일곱 여덟 아홉에서는 서로 양쪽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연결되면서 새로운 사물이 태어나고 생물이 태어난다, 새로 태어난 사물이나 생물끼리 서로 연결되어 또 다시 새로운 사물과 생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 구절은 바로 세상의 모든 물건들이 이렇게 해서 태어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 有자만 제대로 이해를 하면 이 구절은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다. 이유는 요즘 세대에 가까운 내용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구절까지만 해석을 했는데도 많은 분들은 노자에 대해서 감이 올 것이다. 노자는 바로 도에 대해서 담담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 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도가 아니다는 것도 느낄 것이다. 종교나 철학보다 오히려 과학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종교나 철학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제는 도라는 말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때도 되지 않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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