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에 대한 기록으로써 최초의 것은 바로 일연스님의
"三國遺史"다. 일연스님은 그 속에서
魏書云, 古記云하면서 魏書와 古記를 인용한다.
결국 원래의 출처는 魏書와 古記가 되는 셈이다.
그 둘 중에서 魏書는 단군 조선의 존재에
대해서 설명한 반면, 古記는 단군신화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서술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단군의 존재를 확인해준 魏書란 무엇인가가
문제가 되는데, 중국쪽의 역사서에서는 2개의
魏書가 존재한다고 한다. 하나는 남북국시대의
위나라를 北魏(AD386년~534년)라고 하는데
그 역사서가 魏書이고, 다른 하나는 위촉오
삼국시대의 魏(AD 225년~265년)나라의 역사서인
삼국지 속의 魏書다. 정확히는 三國志 集解
魏書 東夷 今朝鮮地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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