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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한글(한자)

말과 글자 한글(한자) 

-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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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문자로 해를 본뜬 글자. 단단한 재료에 칼로 새겼기 때문에 네모꼴로 보이지만 본디는 둥글게 쓰려던 것인 듯.

위의 해석이 바로 한자사전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저것이 상형문자라니 좀 의아스럽지 않아요? 상형이 아니라고 하면 오만 설명을 갖다 붙입니다. 특히 갑골이나 금문에 미친 사람들은 그 증세가 더 심하지요. 갑골이나 금문의 의미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또 길길이 날 뛸 사람이 많습니다. 金文이라는 한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金이라는 글자를 성으로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은 한국에서 그 뜻을 모르는 것이 이상하지 않아요? 아마 쇠 금이잖아- 이렇게 되묻겠죠. 이건 나중에 설명을 하고 오늘의 숙제인 날 日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저의 주장이 한자는 우리글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에 거의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심한 알레르기 증세를 보입니다. 저는 왜 그런지 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그런지 도대체가 알 수 없더라구요.

(도서출판)바른소리에서 출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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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우리말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우리 한민족만큼 바른 소리를 사용하고 있는 민족도 드물긴 하지만 말입니다. 위의 글자는 바로 바른 소리를 이해하면 아주 쉽습니다. 앞에서 입 口를 공부했으니까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日자의 기본은 바로 입 口입니다. 이 글자의 의미는 하나님이 숨어 버린 것을 형상화시킨 것이라고 한 것을 기억하죠? 바로 숨어 있는 존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무슨 놈의 둥그런 태양을 그렸는데 그 뒤에 모습이 변했다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동그라미를 쓰는 것이 힘드나요? 문제는 동그라미를 쓰면 안되니까 안 쓰는거지요.

그러면 왜 아래 위로 길쭉하게 쓸까요? 그것은 바로 해가 땅 밑에서 나왔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가는 수직선 상의 운동을 하기 때문으로 해석을 하면 되겠네요. 해가 뜨면 낮, 지면 밤이 되니까 2등분을 하게 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런 운동을 끝없이 반복한다는 것을 받침 ㄹ이 말해 주고 있네요. 내일도 태양은 또 뜹니다. 넘 절망에서 헤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갑골이니 금문은 제발 잊어 주세요. 천부경장사를 하는 어느 카페 주인장님에 하는 부탁입니다.

 

    입 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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