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뿌리를 찾아 나선다는 것은 말그대로
땅 밑에 있는 뿌리를 알아가는 것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바른소리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이상으로 쉬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숫자 속에 들어 있는 이치에 따라서 만들어진
우리말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본래의
모습은 변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이 말은
현재 어떤 말이라도 그 말 속에 들어 있는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한다면 그 말의 뿌리를
찾아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에게 바른소리를 가르치라고
한 것도 이러한 우리말의 위대성을 깨달았가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본래의 소리의미가 살아 있는 언어이면
이 바른소리의 원리를 통해서
어떤 말이라도
그 어원을 추적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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